
햇살은 공기를 정화시키려 살포시 내려앉는 날이다.
코끝으로 오월의 따뜻한 녹음을 가르며 차창 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오전 11시 30분을 지나치고 있었다.
오전 교통대란 출근 시간이 비껴간 여유 있는 시간이다.
어느 조용한 날을 선택한 이날 도로길은 지금 한적하기 그지없다.
스피드 하게 여유 있게 차분하게도 자동차는 달리고 있다.
경적소리 조차 없는 도로길에 뿌려지는 미소는 달리는 차를 뒤로 하고
가볍게 흩어지고 있었다.
푸르게 붉게 어우르는 담장을 넘는 장미꽃은 이미 오월을 마중 나온 새색시처럼
불그레이 물들어져 있다.
누구나에게 이쁨은 독차지 하고 있을 터 시선은 두루두루 한 곳을 지나 다른 곳도
바쁘게 스캔하고 지나갔다.
이미 마음이 여왕인 나는 조금의 흥분과 기대감이 내 안에 차지하고 있었다.
누구 하나 내 마음을 꿰뚤어 보지 못한 선망이다.
지금 수려한 경관을 한목에 지명받고 있는 맛집 그곳으로 내달리고 있다.
이곳저곳 자연을 둘러싼 아름드리 나무들도 가지런한 자태를 드리운 체 안내하고 있다.
기분은 이미 좋은 상태로 나와 동행을 같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도착한 명가원이 위풍당당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빽빽이 들어선 이미 다른 차들도 주차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오늘이 어버이날이라고 어르신 들이 예약하신 듯 종업원을 뒤로하고 좌석으로 바로 직행하는
분도 없지 않아 더러 있었다.
우리 팀 말고도 여전히 꾸준히 테이블에 갖춰진 좌석으로 향했다,
말끔히 차려진 분위기는 조용하면서도 위엄 있게 멋스러워 보이기 까지 했다.
질서 있게 차려진 정돈된 느낌이랄까....
흰 백의 천옷을 입고 있는 테이블 위로 그릇 하나 소중이 내 앞에 놓이고 있다.
우선 처음 나온 음식을 먼저 맛보고 급 후회했다.
" 아, 맞다. "난 블로거였지."
잠깐잠깐 손을 갈지라로 내저으며 휘젓듯이 젓가락질을 멈추게 했다.
사진 " 찰칵찰칵"
사진 찍는 기술은 없지만 연신 감탄하며 사직 찍어대기 바쁘다.
이날 명가원에서 맛본 메뉴는 입과 눈이 모두 즐거운산해진미 한정식 풀코스였다.
바다와 육지의 진미를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구성이였다.
잘 차려진 음식은 곧 꽃단장 하듯 한 상 차려 나왔다.
한 곳에 다 담아내지 못할 정도로 플레이팅은 정교하기 까지 했다.
음식 하나 하나가 예술 작품처럼 정교하게 플레이팅 되어 나와 대접 받는 기분을 제대로 해주었다.
신선하고 정갈한 전체 요리가 가볍게 입맛을 돋우기 시작했다.
메인 코스에서 담백한 풍미의 고기 요리와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연이어 나와 육지와 바다의 맛을
골고루 즐길수 있었다.
전문인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예술을 음식으로 펼쳐 냈다는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차려진 색상으로 감탄하기 시작했고 또 다른 감성으로 담백한 풍미를 흡입하면서 입으로는 작품을 먹었다.
계속 연이어 음식은 입이 바쁠 정도로 풀코스로 나왔다.
옷맵시를 여미며 꽃단장한 한 상 차림에 감탄사 내지르고 행복하다는 벅참으로 웃음이 나온다.
오늘은 어버이날이라 외식한다고 해서 같이 동행한 자리이다.
" 잠깐만..."
외마디와 함께 남동생이 이젠 의젓하게 사진 먼저 찍고 먹자고 제안한다.
" 살면서 이런 호의호식 처음이야"
" 예쁘다, 맛있다."를 연신 내뱉으며 먼저 맛보기 보다 먼저 사진 찍는 움직임으로 일 순위를 채운다.
" 이런 건 무조건 찍어야 돼."
맛집 선점으로 주제 거리라 생각하니 좋았다.
아니 그보다도 누구나에게 먼저 말해 주고 싶고 ,소개하고 싶고' 남다른 여정도 이곳에서 보내고
싶어 질 거라고 단연코 말하고 싶다.
음식 하나하나가 정성이고 예술이었다.

이러한 맛을 취하고 이러한 맛을 내기까지 헌신에 둘러싼 노력을 나는지금 먹고 있는 중이다.
연신 맛있어서 먹고, 배 불러도 계속 계속 입은 쉴 세 없이 바쁘다.
예쁘다, 맛있다, 배부르다, 그리고는
또 나와? 그러면서 끝까지 먹어진다.
이렇게 깔끔하고 든든한 식사는 배가 부른데도 끊임없이 손이 가는 마성의 코스였다.
바다에서 내어질 수 있는 맛, 육지에서 키워질 수 있는 맛, 모든 산해진미로 가득한 맛이다.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다 할 정도로 싹싹 다 비워냈다.
재료 본연의 깊고 담백한 맛을 살려 어르신들은 물론 젊은층인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드실수 있을것 같다.
식당밖 외관 경치도 남다르다.
이날의 날씨와 공존하듯 산이 품은 도심 속 인공폭포도
한 식당의 기암을 토해내 듯 시원하면서도 힘 있게 펼쳐내고 있다.
어버이날이라 주어진 만큼 친정엄마의 날인데 오히려 내가 효도받는 듯한 기분이랄까!
이렇듯 기념하고 싶은 날, 양가 부모님 모시고 효도드리는 날, 특별히 기념으로 기억하고 싶어지는 날
예약 일정을 잡고 추억의 맛으로 행복감을 느꼈으면 한다.
오늘도 수려한 나무가 모름지기 명가원 식당을 수호신처럼 지키고 서있다.
피곤한 내색 없이 푸르름은 내 삶의 정기를 품은 산소와도 같다고 할까...
아무튼 그루터기 식당 어울림으로 아우러진 식당인 것만은 분명하다.
꼭 한번 방문해서 하루 내 일상을 수 놓듯 한 땀 한 땀 추억으로 채워나가길 바란다.
명가원 주요 메뉴 안내
다양한 가격대의 정갈한 코스 한정식과 단품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모임 성격에 맞춰 선택하기 좋습니다.
- 코스 정식 메뉴
- 들정식 (평일 특선): 23,000원
- 산정식: 29,000원 (계절죽, 활어회, 잡채, 전, 갈비찜, 해물지리탕, 가마솥밥 등)
- 보리굴비정식: 33,000원
- 강정식: 39,000원
- 진정식: 53,000원
- 명가원정식: 67,000원 / 스페셜정식: 80,000원
- 일품 및 추가 메뉴
- 삼합 / 갈비찜 / 활어회(광어) / 육회: 각 35,000원 ~ 40,000원대
- 전통 불고기: 30,000원
- 보리굴비(단품): 22,000원
오시는길 안내
수려한 숲 뷰와 도심 속 인공폭포가 어우러진 명가원은 광명동굴 부근에 위치해 있어 드라이브 겸 방문하기 아주 좋습니다.

자동차(자차) 및 주차 안내 : 넓고 여유로운 전용 주차 공간이 완비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길 7호선 광명사거리역 이용 시: 4번 출구 ➔ 일반 버스 11번 승차 ➔ '아랫장터' 정류장 하차 (도보 3분)
주소 경기도 노온사동 158-6 (지번: 노온사동) 158-6
전화번호: 02-3666-7755
영업시간: 매일 11:30 ~22:00(브레이크 타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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