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과 긴장사이 수영장을 향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막연함 속에서 광명사회체육센터 건물이 보입니다.
물속에서 숨은 쉬어질까?
깊으면 어쩌지,
물먹으면 그 찜찜함은 어떡하나,,
다들 잘 배우는데 나만 못따라가면 어쩌지?
이런 무수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했지만 발걸음은 무의식적으로 수영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시간 약속만큼은 철저한 제 성격 덕분이였으니까요.각들로 채우는데 발걸음이 무의식적 행동으로 걷고만 있습니다.
수영장 키를 들고 주의사항을 들은 뒤,드디어 풀장으로 들어섰습니다.
수영장에 내 딛는 첫발은 여름날의 쉬원한 감각이라기 보다,생존을 위한 깊은 숨소리가 섞인 차가운 긴장감이었습니다.
강습이 시작 되었습니다.
물과 하나 되기 위한 첫걸음 호흡법
첫번째 배움은 물 속에사 호흡을 조절하는 법이었습니다.
으음~~ 소리를 내며 얼굴을 물 속에 담그고, 밖으로 나와 숨을 쉬는 연습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못한 채 강사님이 알려주신 대로 숨고르기에 집중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초보자는 세명 다른 두 사람은 벌써 얼굴을 집어 넣고 곧잘 따라합니다.
마치 제가 강사가 된것처럼 그들의 모습을 살피며 조급함을 삼켰습니다.
다음은 발구르기 체험입니다.
이런 식은 죽 먹기지! 하며 의기양양하게 시작했지만,강사님은 더 힘차게 하라는 지침을 내리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강습의 하이라이트,수영장 가장자리 모서리를 두 손으로 잡고, 양팔을 붙인 채 다리를 쭉 뻗어 물 위를 뜨는 연습이였습니다.
굽어진 제 등은 소금물에 담긴 계란 껍데기처럼 보였을까요?
강사님께서 툭 튀어나온 등을 밀어 넣어주시자, 신기하게도 두 다리가 가뿐하게 물 위로 드려 올랐습니다.
물 위에 몸을 맡기다 기적 같은 순간
오래도록 물 위에 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 순간, 그토록 무서워 하며 며칠 밤 낮을 고민했던 두려움이 씻은 듯이 사라졌습니다.
물 위에 뜨고 싶다는 로망이 현실이 된 기적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딸아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엄마, 나는 왜 엄마처럼 안뜨지?" 며칠 전까지만 해도 수영을 자신 있다며 과신하던 아이였습니다.
"엄마 뮬 공포증 극복했으면 좋겠어,기분 좋게 같이 배워보자." 라며 저를 응원하던 아이가, 지금은 물 위로 뜨기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 모습에 빙그레 웃음이 나왔습니다.
딸아이와 함께 나눈 작은 성장
그토록 힘들었던 지난 며칠의 기우는 오늘 이순간, 모두 사라졌습니다.
어제의 걱정은 오늘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주었습니다.
수영장 물은 제게 조금씩 친숙함을 내어주고, 이 공간은 제가 세상을 배우는 터전이 되었습니다.
물 속에서의 호흡법이 삶의 과정과 닮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과 흉합하려는 마음가짐이 곧 외유내강의 힘이 된다는 것을 차분히 깨닫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희망찬 하루가 될 것임을 자명합니다.
물에 대한 두려움 완화 연습
물에 대힌 무서움을 그래도 해 보겠다는 결심이 두려움을 이겨내는 첫걸음입니다.
물에 뜨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물속에서 편안히 숨쉬는 연습만 해도 충분히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가에서 천천히 익숙해지기 수영장 가장자리나 얕은 곳에서 손으로 물을 살짝 만지며 온도와 질감을 느껴보세요. 물이 적이 아니라 환경 이라는 걸 몸이 기억하게 됩니다.
얼굴 담그기 단계적으로 처음엔 입만, 그다음엔 코까지, 마지막엔 눈까지 — 단계별로 얼굴을 물에 담그세요.
눈을 뜨는 게 무섭다면 처음엔 물안경을 착용하고 시야를 확보하는 것도 좋아요.
숨쉬기 연습 물 밖에서 코로 들이쉬고, 물속에서 입으로 내쉬는 연습을 반복하세요.
호흡이 안정되면 몸도 자연스럽게 긴장을 풀어요.
부력 느끼기 팔을 넓게 벌리고 물 위에 떠보세요. 완전히 뜨지 않아도 괜찮아요.
물은 나를 받쳐준다 는 감각을 익히는 게 핵심이에요.
마음을 안정시키는 호흡법
4-4-4 호흡법 4초 동안 들이쉬고, 4초 동안 멈추고, 4초 동안 내쉬세요.
이 리듬을 유지하면 심박수가 안정되고 불안이 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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